공기업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5가지 핵심 포인트

공기업 준비 가이드: 공기업 정의, 설립목적, 공무원과의 차이, 사기업 비교, 공익성과 워라밸, 적합한 사람 특징까지 정리했습니다.
공기업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5가지 핵심 포인트

안녕하세요! 공기업 취린이를 위해 <공기업 취업 가이드>를 만드는 ‘삐약이’입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하자면, 공기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서류 탈락’이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들어간 회사는 ‘도저히 아니다~ 떠나야겠다.’라는 생각뿐이었고 1년 반 만에 퇴사,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받아주는 기업이 없었습니다.

알만한 회사들은 모두 백전 백패 ‘서류 광탈’ 😱

27세에 모진 채용난을 겪고 나니 현실을 보게 되더라고요. 성별이나 나이 제약이 없는 회사,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직장. 워라밸이 있는 회사.

“공기업이나 공무원을 준비하는 건 어때?”

이 말을 듣자 마자, 공무원은 패스~ 🤤 노량진에서 공무원 준비를 빡~세게 하는 친구의 모습, 7-8년 이상 준비했던 친척 언니를 떠올려보니 자신이 없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도 저렇게 힘든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아니~ 못해~ 😩

🐥 공기업 준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공기업은 왠지 도전할 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기업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영어 성적(토익 910/오픽 IH)과 한국사 1급, 컴퓨터 자격증(사무자동화, 정보처리기사)이 있었거든요. 이것만으로도 서류 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어 비빌 언덕이 됐고, ‘공기업 취린이’가 되었습니다. 🐤

하지만 공기업의 ‘공’도 모르는 제가 취업 준비하는 과정은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공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나는 어떤 기업에 더 어울리는 지 등을 생각하지 않고 ‘공기업 취업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부디 여러분들은 저처럼 헤매지 않고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

이 가이드는 공기업을 잘 알고, 취업 준비를 먼저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공기업 취린이를 위한 ‘안내판’이자 ‘효율적인 취업 가이드’를 제시할게요. 매주 목요일 발행하는 ‘공기업 가이드’를 기대해 주세요! 😀


📌 공기업 취린이가 알아야 할 5가지!

✅ 공기업이란?
✅ 공기업 vs 공무원 차이점
✅ 사기업 vs 공기업 차이점
✅ 공기업 설립 목적과 공기업 장점
✅ 나는 ‘공기업’에 맞는 사람일까?


1. 공기업이란?

공기업을 처음 준비할 땐, 한전, 한수원, 건보 정도만 알았어요. 🐥
채용 공고가 뜨고 나서야, “캠코도 공기업이야? 인국공도? 코레일? 심평원? 금융결제원? 여긴 어디지??”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공기업이 있어요. 😮

현재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기관만 327개(2024년 기준)!

공기업, 공공기관
공공기관 유형 분류

공기업(公企業)은 쉽게 말해서 전기, 도로, 철도 같은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회사입니다. ‘나라가 운영하는 회사’로 이해하면 쉬울 거에요. 공기업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요.

🏦 시장형 공기업 :

✔ 공공 목적도 있지만 기업처럼 수익을 창출해야 함
✔ 대체로 독점적인 성격을 가짐 (예: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준시장형 공기업 :

일부 수익을 창출하지만, 정부 지원을 받는 공기업
✔ 주로 대규모 사회 기반시설(인프라) 운영 (예: 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공사 등)

🏛 준정부기관 :

수익보다는 공공 서비스 제공이 목적
✔ 세금으로 운영되며, 국가 정책을 수행 (예: 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2. 공기업 VS 공무원 차이점은??

공기업과 공무원의 차이를 헷갈린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공기업과 공무원은 둘 다 국가가 운영하는 조직에서 일하지만, 고용 형태, 업무 방식, 연봉 체계 등이 달라요. 공기업 직원은 회사원, 공무원은 국가의 행정 담당자!

공기업 직원과 공무원 차이 비교
공기업 VS 공무원 차이

공기업, 공무원 둘 다 정년까지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지만, 공기업은 기업 형태로 운영되며, 공무원보다 높은 신입 초봉, 빠른 승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공기업 연봉은 기관별로 다르기 때문에 따로 정리해서 올려 드릴게요~~😉)

공무원 1호봉 급여 및 연봉
공무원 7급 및 9급 공무원의 신입 연봉
공무원 퇴사
신규임용 공무원 퇴사율

공무원은 국가 행정 업무(정책 집행, 민원 처리 등)를 담당하며 ‘공무원 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가능해요. 어렵게 들어간 만큼 이직률은 낮지만 최근 낮은 연봉, 민원 스트레스, 보수적인 조직 문화 등으로 이직·퇴사율이 올라갔어요.

🐥 공무원보다 공기업 취업이 좋은 이유는 ?!

공기업은 승진, 연봉 체계, 조직 분위기 등이 ‘기업’에 가까워요. 복지와 안정성을 챙기면서, 공무원보다 조금 더 자율적이고 유연한 조직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해요!

1️⃣ 공무원보다 더 높은 초봉!
공기업에 따라 초봉(연봉)은 다르지만 공무원보다 높은 편! 성과급도 있음!

2️⃣ 빠른 승진 속도
공무원은 호봉제라 시간이 지나야 연봉이 오르지만, 공기업은 직급 승진 가능!

3️⃣ 워라밸
공기업은 부서에 따라 다르지만 야근이 적고 연차가 자유로운 편!

4️⃣ 민원 스트레스
공무원은 국민을 상대하는 일이 많아서 민원 스트레스가 심한 편!
반면 공기업은 회사와 비슷해서 상대적으로 민원 대응이 적은 편이에요.

공기업이 공무원보다 좋은 이유
공기업 핵심 요약!

3. 공기업 vs 사기업

공기업과 사기업 차이는 ‘면접’에서도 종종 나오는 질문이에요. ‘공공기관의 설립 목적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왜 공기업에 오고 싶은가?’ 확인하는 경우가 있으니, 사기업과 다른 ‘공기업의 특징’을 알고 있어야 해요~ 🐤

공기업과 사기업 비교
공기업과 사기업 차이

삼성, 현대, 기아, SK, 우리가 알고 있는 사기업은 “최대 이윤 창출”이 목적입니다. 공공의 이익이 크더라도 수익이 되지 않는 사업은 철수하거나 재편합니다. 업황이 악화되면 해고, 감원, 구조조정하며, 기업 내 성과 경쟁이 치열합니다. 😫

매 순간 동기, 선후배, 다른 회사와 경쟁해야 하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생존’을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해 집니다. 사기업은 “칼퇴가 무슨 말이야??”할 정도로 업무 강도도 강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 속도’가 빠르지만 ‘번아웃’이 올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해 ‘후회’하거나 ‘공기업 이직’, ‘조기 퇴사’를 생각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내 삶의 가치관이 어디에 있는가?’생각해봐야 합니다.

다만, 사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이직하면 현타가 올 수 있습니다. ‘급여’와 ‘성과급’ 차이가 크기 때문. (내 돈~~~😨) 마음 먹고 왔더라도 통장을 보면….아?! 🤣

사기업경쟁이 치열하지만, 성과급이 높고, 복지·교육 혜택이 많음.
개인의 성과에 따라 승진 속도가 빠르고 급여 보상을 받을 수 있음 💸


4. 공기업 설립 목적과 공기업 장점

공기업 설립 목적
공기업 설립목적

공기업도 ‘수익’을 창출하지만, ‘공익’을 우선으로 합니다. 공기업은 ‘적자 사업’이더라도 사업을 쉽게 철수하지 않습니다. 전기, 통신, 철도, 도로 등은 필수재이자, 사회 공공의 복리 향상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가격 통제도 받기 때문에, 경영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정권과 경기에 따라 정책 사업 영향도 크게 있음)

1️⃣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 제공
- 전기, 철도, 도로, 우편 등 기본 인프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
예) 한국전력공사(전기 공급), 한국철도공사(기차 운영)

2️⃣ 시장 실패 보완
- 사기업이 수익성이 낮아 참여하지 않는 공공 서비스를 대신 운영
예) 수도 사업, 의료보험, 공적 연금 등

3️⃣ 경제 안정 및 균형 발전
-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 지원 및 지역 균형 발전 유도
예) 한국도로공사(전국 도로망 구축), LH공사(공공주택 공급)

4️⃣ 고용 창출 및 사회 안전망 역할
- 공공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근로 환경 제공
예) 건강보험공단(국민 건강 보장), 근로복지공단(산재보험 지원)

5️⃣ 국가 정책 수행
- 정부의 주요 정책을 실행하는 역할
예)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신보, 기보 (정책금융 지원 등)

공기업도 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합니다. 하지만 사기업과 같은 성과 보상이 없습니다. 업무 강도도 약한 편이지만 업무량이 증가하는 시즌이나 부서가 있습니다. (연차 보상도 받아요~😑) 주말 행사나 업무가 있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칼퇴 가능!

공기업대부분 칼퇴, 워라밸 보장. 연차·반차 사용 자유, 정년 보장
수직 + 수평적인 조직 문화이나 보수적. 대기업보다 성과급 보상이나 급여,
개인 역량보다 기업 성과에 따른 보상 (동기부여 약함) 교육·복지 부족

🐥 사기업과 비교했을 때 공기업의 장점은?

고용 안정성은 대기업보다 공기업이 좋습니다. 정년까지 근무 가능하며 경제 상황이 어려워도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닐 수 있어요. 즉 급여와 복지를 안정적으로 누리면서, ‘워라밸’까지 챙길 수 있는 직장입니다. 눈치 안 보고 연차 쓰기 좋음! 육아 휴직을 쓰는 분들도 많아서 ‘일과 가정의 양립’도 사기업보다 좋은 편! 😁


5. 나는 ‘공기업’에 맞는 사람일까?

저처럼 나이나 취업 상황에 떠밀려 공기업을 선택하는 분도 있지만, 성격에 맞지 않으면 공기업도 이직,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이 될 수 있습니다. 공기업도 내 성격과 관심사, 경험이 맞아야 평생 직장이 될 수 있으므로, 취업 준비 전에 ‘나에게 맞는 직장일까?’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공기업 취업 플래너 잡로드
나는 공기업에 적합한 사람인가? 테스트 출처: 잡로드 공기업 취업 플래너

위의 체크리스트를 요약하면,
높은 업무 강도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성과 지향적·도전적이며
높은 연봉과 복지, 성과 중심 보상이 중요하다면?사기업 추천!
규칙과 절차를 중시하는 원칙주의자이자,
안정적인 직장, 워라밸, 공공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면?공기업 추천! 🐤

🎈 여러분은 어떤 기업이 더 본인에게 맞나요? 공기업? 사기업?

‘공기업’이라면 삐약이와 함께 취업 준비해요~ 🐥
매주 목요일, 공기업 핵심 정보만 모아 <공기업 취업 정보와 합격 전략>을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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