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로드입니다 😊
지난번 글에서 2026 공기업 논술 준비법: 출제자가 원하는 합격 답안의 비밀을 통해 기출문제 분석과 예상 키워드를 함께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게요.
바로 "실제로 어떻게 쓰는가" 입니다.
논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뭔지 아세요?
막상 시험장에 앉으면 머릿속에 아는 것들이 다 흩어져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지식이 아니라 시험장에서 손이 먼저 움직이게 만드는 구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개요 작성법부터 서론, 본론, 결론까지 — 읽고 나서 바로 써볼 수 있게 최대한 쉽게 풀어드릴게요!
1️⃣왜 공기업 논술은 '구성'이 핵심인가
공기업 논술은 대학 논술이나 언론고시 논술과 결이 조금 달라요.
화려한 문장력보다 논리적인 구성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왜냐하면 공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역량이 "설득력 있게 보고서를 쓰는 능력"이거든요. 채점자 입장에서도 "이 사람이 업무 지시를 받았을 때 조리 있게 정리할 수 있겠구나"를 확인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공기업 논술 고득점의 핵심은 딱 3가지예요.
① 논리적 사고력 —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힘
② 설득력 있는 표현 — 내 주장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힘
③ 빠른 구성 능력 — 주어진 시간 안에 완성하는 힘
이 세 가지를 시험장에서 동시에 발휘하려면, 연습할 때부터 정해진 틀을 몸에 익혀두는 게 제일 빨라요. 오늘 그 틀을 드릴게요!
2️⃣개요 작성법: 논술의 설계도를 먼저 그려라
⚠️개요가 없으면 생기는 일
개요를 건너뛰고 바로 글을 쓰면 어떻게 될까요?
쓰다 보면 "어? 내가 뭘 말하려 했지?" 하게 됩니다
같은 내용을 다른 단락에서 또 씁니다
서론에서 말한 방향이랑 결론이 달라져버립니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감점 요인이에요. 채점자는 수백 개의 답안을 읽어야 하거든요. 일관성 없는 글은 읽는 것 자체가 피로합니다.
반대로 개요가 잘 잡혀 있으면, 채점자는 "이 학생은 생각이 정리되어 있구나"라는 인상을 받아요. 그게 바로 고득점의 시작입니다.
⚠️공기업 논술 시험 시간 배분 꿀팁
90분 시험 기준으로 개요에 딱 15분만 투자하세요.
처음엔 15분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데 해보면 알아요. 개요가 있으면 나머지 75분이 훨씬 빠르고 매끄럽게 흘러갑니다. 결국 총 시간은 더 여유롭게 쓰게 돼요.
⚠️개요 작성 2가지 방법
① 키워드형 개요 (시간이 부족할 때)
복잡하게 쓸 필요 없어요. 핵심 단어만 흐름대로 나열하면 됩니다.
환경보호 → 기업 규제 강화 → 경제성장 둔화 우려 → 균형점 필요 → 정책 제안
짧고 단순한 논술에 적합하고,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② 문장형 개요 (고득점을 노릴 때)
각 단락에서 쓸 내용을 한 문장씩 정리합니다.
서론: 환경규제와 경제성장 사이의 딜레마 상황 제기
본론1: 강화된 환경규제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본론2: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현실적 우려와 한계
본론3: 두 가치를 조화시키는 구체적 해결 방안
결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이렇게 해두면 논리적 오류가 거의 안 생겨요.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문장형 개요를 권장합니다.
💡 연습 팁: 좋은 논술 모범 답안을 읽을 때, 단락별로 핵심 내용을 한 문장씩 정리해보세요. 그게 바로 개요 작성 훈련이에요!
3️⃣논술 구성과 형식: 어떤 틀로 써야 할까
📌상황별 최적의 구성법
두괄식 구성 (시험장에서 가장 추천!)
결론을 먼저 말하고, 이유를 뒤에 붙이는 방식이에요.
1문단: "A가 B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명확한 입장 먼저)
2~3문단: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 3가지
4문단: 반대 의견 인정 후 반박 + 결론 재강조
왜 추천하냐고요? 채점자가 첫 문단만 읽어도 이 학생의 주장을 파악할 수 있거든요.
논술에서는 명확함이 곧 경쟁력이에요.
양괄식 구성 (고득점 노리기)
처음에 주장을 제시하고, 마지막에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방식이에요. 서론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고, 결론에서 확실한 여운까지 주기 때문에 고득점 답안에서 자주 보이는 구성입니다.
📌주의할 점 하나
"자유롭게 써라"는 문구가 문제에 나와도, 논리 구조까지 자유롭게 쓰라는 뜻이 아니에요. 소재 선택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글의 뼈대는 반드시 체계적이어야 합니다.
4️⃣서론 작성법: 채점자의 눈을 사로잡는 첫 문장
서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바로 첫인상이에요.
채점자는 수백 개의 답안을 읽으면서 피로가 쌓여 있어요. 그 상태에서 서론부터 인상적인 글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기대감을 갖고 읽게 됩니다. 반대로 밋밋하고 뻔한 서론이면 그 기대감이 낮아지죠.
📌서론을 시작하는 6가지 방법
5️⃣본론 작성법: 황금 공식으로 설득력 높이기
📌본론의 황금 공식: 주장 → 근거 → 예시
모든 본론 단락은 이 세 가지 흐름으로 씁니다.
[주장] 온라인 교육은 교육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근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지고, 반복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시] 실제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농촌 지역 학생들도 서울 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구조를 지키면 단락 하나가 완결성을 갖게 돼요. 채점자 입장에서는 "이 학생이 주장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할 줄 아는구나"라는 평가를 하게 됩니다.
📌논술 유형별 본론 전략
공기업 논술 문제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논쟁형 (찬반 입장 표명)
구성 흐름: 내 입장 명확히 → 반대 입장 소개 → 반박 → 결론 재강조
포인트는 상대방 입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예요. "그 주장도 이해하지만, 이런 이유로 내 입장이 더 타당하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높여줍니다.
문제해결형 (대안 제시)
구성 흐름: 문제 상황 → 원인 분석 → 해결 방안 → 기대 효과
여기서 핵심은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이에요.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처럼 막연한 말은 감점 요인이에요.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시행해야 한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쓰세요.
비교대조형 (A vs B 분석)
구성 흐름: A의 특징 → B의 특징 → 공통점과 차이점 → 종합 판단
이 유형에서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이 중요해요. 두 대상을 공정하게 분석한 뒤, 마지막에 자신의 종합적인 판단을 제시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6️⃣결론 작성법: 강렬하게 마무리하는 5가지 방법
결론은 글의 마지막 인상이에요. 여기서 흔히 하는 실수가 본론 내용을 그냥 요약만 하는 거예요. 요약도 필요하지만, 거기서 끝나면 채점자에게 아무 여운도 남지 않아요.
결론에서는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결론을 마무리하는 5가지 방법
① 해결방안 제시
"따라서 정부는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최소한의 규제 장치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
② 비유나 은유 활용
"기업은 큰 덩치보다는 깊은 뿌리를 내리는 나무가 되어야 한다."
③ 문제의식 환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구경꾼에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다."
④ 사자성어나 명언 활용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뤄나가야 할 때다."
⑤ 핵심 내용 요약 (안전한 마무리)
"환경보호와 경제발전이라는 두 가치의 균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면 ⑤번, 여유가 있다면 ①~④번 중 주제에 맞는 방식을 골라서 쓰세요.
7️⃣실전 시간 배분 전략 (90분 기준) 및 연습
단계 | 시간 | 내용 |
|---|---|---|
문제 이해 + 개요 | 15분 | 문제 분석, 키워드 파악, 개요 작성 |
서론 | 10분 | 첫인상 잡기, 주제 방향 제시 |
본론 | 40분 | 주장·근거·예시 구조로 전개 |
결론 | 10분 | 강렬한 마무리 |
검토 및 수정 | 15분 | 오탈자 확인, 논리 흐름 점검 |
⚠️ 검토 시간 15분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논리 흐름이 어긋나거나 오탈자가 있으면 완성도가 확 떨어지거든요.
✍️ 필일오(必一五) 습관 들이기
뜻: 하루에 반드시 원고지 5장씩 쓰기
방법: 신문 사설 요약, 일상 경험 논술로 쓰기
효과: 글 쓰는 속도와 표현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돼요
📚 모방 학습법
좋은 글의 개요를 뽑아보기
같은 주제로 내 방식대로 써보기
원문과 비교하며 부족한 점 찾기
다시 써보기
오늘 알려드린 구조를 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
처음엔 개요만 연습해보세요. 그다음엔 서론 한 단락만 써보세요. 그 다음엔 본론 하나만 써보세요. 이렇게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시험장에서 손이 먼저 움직이게 됩니다.
하루에 원고지 5장씩 — 신문 사설 요약이든, 일상 경험을 논술처럼 써보는 것이든 — 꾸준히 쓰다 보면 글 쓰는 속도와 표현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가요.
논술은 타고난 문장력 싸움이 아니에요. 구조를 익히고 반복하는 사람이 결국 이기는 싸움이에요. 잡로드가 그 구조를 계속 알려드릴게요 😊
다음 글 예고 이제 쓰는 방법은 알았으니, 쓴 글을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관건이겠죠?
다음 글에서는 공기업 논술 첨삭과 리라이팅 완벽 가이드: 합격률을 높이는 6단계 비법을 다룰 예정이에요. 내 답안의 어디가 문제인지, 어떻게 고쳐야 점수가 오르는지 — 실제 사례와 함께 알려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