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비전공자 합격 가능성? 경영학과 전과 및 전공 필기 진입장벽 현실 조언
[금융공기업 취업 3탄] 비전공자도 뚫을 수 있나요? 경영학과 전과 찐 현실 조언
안녕하세요! 금융공기업(이하 금공) 취업을 꿈꾸는 예비 금융인, '취린이' 여러분!
지난 시리즈에서는 나에게 유리한 전공을 고르는 법을 알아봤죠?
오늘은 시리즈 3탄으로,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가슴 졸이며 궁금해하실 "비전공자의 찐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어문계열인데, 공대생인데 금융공기업 갈 수 있을까요?" "금공 가려면 무조건 경영학과나 경제학과로 전과해야 하나요?"
인터넷에 보면 '비전공자도 1년 만에 합격했다'는 희망찬 후기도 있고,
'비전공자는 절대 무리'라는 무서운 이야기도 있죠.
오늘은 그 어떤 포장도 없이, 철저하게 금융공기업 채용의 진짜 현실과 진입장벽만을 낱낱이, 그리고 아주 쉽게 파헤쳐 드릴게요!
1️⃣ 서류 전형의 팩트: 전공 이름은 숨겨지지만, '수업 들은 기록'은 남아요!
가장 먼저 희망적인 소식부터 알려드릴게요.
요즘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금융공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합니다.
즉, 지원서에 여러분이 졸업한 대학교 이름이나 '나의 원래 전공'을 적는 칸이 아예 없어요! 법적으로 비전공자라는 이유만으로 서류에서 탈락시키는 건 불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 취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엄청난 함정이 있어요. 바로 '직무관련 교육사항'입니다.
전공란은 가려지지만, 금공 서류에서는 "너 대학교나 밖에서 경영, 경제, 회계랑 관련된 수업 들은 적 있어? 있으면 과목명이랑 학점 다 적어봐!"라고 물어봅니다.
경영학과 친구들은 4년 내내 들은 전공 수업을 꽉꽉 채워 넣겠지만, 우리 순수 비전공자들은 이 칸이 텅텅 비게 되겠죠? 🥲
이 빈칸이 서류 전형에서 조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 비전공자를 위한 속 시원한 해결책
"헉, 저 이미 졸업했는데 어떡하죠?" 절망할 필요 전혀 없어요!
우리에겐 '직업교육(HRD)'과 '학점은행제'라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내일배움카드'를 만들어서 인터넷으로 회계나 재무 관련 강의를 듣고 수료증을 받으면 돼요.
이 수료증으로 서류의 빈칸을 아주 훌륭하고 합법적으로 채울 수 있답니다!
📊 공기업 취준생을 위한 비교 테이블
구분 | 공기업 지원서 입력 위치 | 취준 시 핵심 역할 | 비용 지원 |
직업교육 | 직업교육란 | 실무 역량 어필, 직무 가점 | 내일배움카드 (국비 지원) |
학점은행제 | 학교교육란 | 전공 학점 채우기, 응시 자격 부여 | 자부담 (장학금 활용) |
2️⃣진짜 장벽은 '전공 필기시험'의 압도적인 공부량
서류의 문턱을 넘었다면, 이제 진짜 보스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전공 필기시험'이에요. "비전공자도 뚫을 수 있나요?"라는 질문의 답은, 여러분이 이 필기시험을 어떻게 버텨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금공 필기시험은 그냥 상식 퀴즈가 아니라 대학교 전공 지식을 아주 깊게 물어봐요.
여기서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출발선이 확 달라집니다.
전공자(경영/경제학도)의 상황:
대학교 4년 동안 시험 치르면서 교수님께 들었던 용어들이 머릿속 어딘가에 남아있어요. 그걸 바탕으로 지식을 '정리'만 하면 됩니다.비전공자의 상황:
'차변'과 '대변'이 뭔지, 수요 공급 그래프는 왜 저렇게 생겼는지 진짜 ABC 알파벳부터 쌩초보 모드로 새로 배워야 해요.
사실 비전공자가 힘든 이유는 내용 자체가 천재들만 풀 수 있게 어려워서가 아니에요. '소화해야 할 절대적인 양'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전공자들이 4년 내내 여유롭게 들었던 내용을 우리는 1년~1년 반 안에 머릿속에 욱여넣어야 하거든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은 맞습니다!
논문 쓰는 게 아니라 '내가 달달 외운 걸 답안지에 찍고 쓰는' 객관적인 시험이니까요.
머리가 비상해야 붙는 게 아니라, 의자에 엉덩이 딱 붙이고 버티는 '시간과 끈기'의 싸움이에요. 단, 남들보다 2배 이상 독하게 엉덩이 싸움을 할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3️⃣ "저 금공 가고 싶은데, 지금 당장 경영학과로 전과할까요?"
이쯤 되면 대학교 1~3학년 비전공자분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집니다. "더 늦기 전에 경영학과로 전과를 해야 할까요?"
미리 말씀드릴게요. 제 대답은 "전과는 굳이 추천하지 않지만, '타과 수강'이나 '복수전공'은 완전 추천!"입니다. 왜 그런지 아주 쉽게 비교해 드릴게요.
❌ 전과를 굳이 추천하지 않는 이유
대학교 수업이랑 금공 시험은 스타일이 달라요:
대학교 교수님들은 이론을 깊게 파고들거나 조별 과제, 발표를 많이 시키시죠. 하지만 금공 필기시험은 철저하게 '객관식 문제 빨리 풀기' 싸움이에요. 경영학과로 전과한다고 시험 성적이 저절로 오르지 않아요. 결국 시험용 인강(인터넷 강의)은 전공자나 비전공자나 똑같이 돈 내고 들어야 합니다.위험 부담이 너무 커요:
전과하면 졸업 학점 채우느라 학교를 더 다녀야 할 수도 있고, 모르는 친구들 사이에서 학점 챙기기도 벅찰 수 있어요.
⭕ 복수전공이나 타과 수강(수업만 듣기)을 추천하는 이유
서류 빈칸 100% 자동 해결:
아까 1번에서 말했던 텅텅 빈 서류 칸 있죠?
대학교 다닐 때 내 시간표에 '재무관리', '거시경제학' 같은 수업을 몇 개 넣어두면 나중에 직업교육을 따로 찾아서 들을 필요 없이 서류가 빵빵해져요!맨땅에 헤딩 방지 (워밍업 효과):
학원의 무서운 심화 인강을 바로 들으면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기 쉬워요.
대학교 수업을 통해 "아~ 이런 용어가 있구나" 하고 가볍게 워밍업을 해두면 나중에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진짜 큰 도움이 된답니다.
💡 잡로드의 찐 결론:
이미 4학년이거나 졸업반이라면 전과 생각은 싹 접으세요! 바로 수험용 인강 끊고, 모자란 서류는 직업교육(HRD)으로 채우는 게 훨씬 빠릅니다.
하지만 아직 저학년이라면, 내 원래 전공은 놔두고 경영/경제 쪽 복수전공을 하거나 알짜배기 전공 수업만 쏙쏙 골라 듣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4️⃣ 취린이를 위한 현실 마인드셋: "남들과 비교 금지! 조급함은 독이에요"
비전공자 취린이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1순위는 바로 '조급함'입니다.
"남들은 6개월 만에 합격했다는데...", "스터디원들은 벌써 저만큼 진도를 나갔네..."
이런 생각은 여러분의 멘탈만 갉아먹어요!
여러분은 지금 남들이 4년 동안 배운 걸 짧은 시간에 압축해서 소화하는 엄청난 도전을 하고 있는 거예요. 처음 3~6개월은 책을 봐도 무슨 외계어인지 몰라서 눈물 찔끔 나는 게 지극히 '정상'입니다. 절대 바보라서 그런 게 아니에요!
이해되지 않아도 일단 진도를 쭉쭉 빼고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것, 그리고 어제보다 딱 한 줄 더 알게 된 '나 자신'을 칭찬하며 묵묵히 버티는 것.
이것이 비전공자가 금융공기업이라는 좁고 단단한 문을 부수고 들어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음 [금융공기업 취업 4탄] 시리즈에서는 전공 지식만큼이나 여러분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논술과 약술 대비법'에 대해 다뤄볼 거예요.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를 막막한 경제신문, 어떻게 스크랩해야 진짜 내 무기가 되는지 꿀팁만 모아서 돌아올 테니 꼭 기대해 주세요!
여러분의 치열하고 멋진 오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
💙[금융공기업 취업 4탄] 시리즈 바로가기💙